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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가야금 연주자 홍주희씨 12일 독주회

입력 | 2011-12-08 03:00:00


한국 전통 음악을 세계에 전해 온 가야금 연주자 홍주희 씨(수원대 교수·사진)가 12일 오후 7시 반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가야금 독주회 ‘하모나이즈드’를 연다.

전체 6곡 중 세 곡은 권지원 씨 작곡의 ‘겨울에 부쳐’ ‘줄타기’, 박경훈 씨 작곡의 ‘어느 옛성에서’ 등 창작곡. 나머지 세 곡은 슈베르트의 가곡 ‘보리수’, 베토벤의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독일 작곡가 슈테판 비크의 ‘트랜스보더’를 편곡해 선보인다. ‘줄타기’는 제자들과 협연으로 들려준다. 1만 원. 02-2265-9235

홍 씨는 28일 오후 7시 반에는 서울 여의도동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 ‘아듀 2011’을 개최한다. 박경훈 씨 작곡의 ‘가야금과 해금을 위한 풍류’ 등 창작곡 6곡을 연주한다. 2만 원. 02-761-1587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