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의 3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7600t급)의 부대창설식이 2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렸다.
부대창설식에는 정안호 7기동전단장(해사 38기)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기술품질원, 풍산 류씨 대종회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애류성룡함 초대 함장인 이상갑 대령(해사 43기)은 기념사를 통해 "서애 류성룡 선생의 국난극복과 유비무환 정신을 계승해 세계 최고의 함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관계자는 "서애류성룡함은 기동전투단 지휘 통제, 해상교통로 보호 등 기동전단의 핵심전력으로서 조국 해양 수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