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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11월26일]이제 거의 다 왔어요, 힘내세요

입력 | 2011-11-26 03:00:00

남부 구름많고, 중부 아침에 차차 흐려짐




날짜를 확인할 때마다 새삼 놀라게 되는 요즘이다. ‘어느새 벌써 이렇게 됐지?’ 싶어서다. 송년 모임이 하나둘씩 잡히고 시내 백화점, 커피숍에서는 연말 분위기 나는 실내외 장식들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행인들의 알록달록한 털모자며 목도리, 흥겨운 캐럴이 겨울 분위기를 한껏 돋워준다. 각종 송년 모임으로 느슨해지기 쉽지만, 한 해 마무리도 반짝이는 겨울 거리처럼 아름답게 해 보자.

박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