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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불운 털고 ‘최고’ 우뚝
입력
|
2011-11-08 03:00:00
KIA 타이거즈 윤석민(25)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1989∼1991년 해태 선동열(현 KIA 감독) 이후 20년 만에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 탈삼진, 승률)의 위업을 달성한 결과다. ‘불운한 투수’라는 꼬리표를 떼고 한국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선 그가 내년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남복 kn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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