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경위
과학수사 분야의 대표적 직책인 프로파일러는 일반적 수사 기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연쇄살인이나 미제 사건 수사 등에 투입되며 용의자의 범죄행동이나 심리를 분석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권 경위는 경력 18년의 베테랑 과학수사요원이다. 2004년 유영철, 2006년 정남규, 2009년 강호순, 2010년 김길태 등 희대의 연쇄살인마와 강간범들의 심리를 분석해 자백을 이끌어내는 등 수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신광영 기자 n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