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충전하는 99가지 이야기/박상우 지음/292쪽·1만3500원·뿔
“택시 운전을 서너 달 해보니 제가 세상을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싶었습니다. 이 나이에 세상 공부 다시 하게 됐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중견 소설가가 펴낸 이 책의 한 토막. ‘불행’을 ‘다행’으로 여기며 새 출발을 다짐하는 희망찬 얘기가 가득한 산문집이다. 2009년 1월 시작해 현재 동아일보에 연재 중인 ‘작가 박상우의 그림읽기’에서 아흔아홉 편을 선별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