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10·26 재·보궐선거 당일 투표 인증샷을 올려 적발될 경우 민주당이 과태료를 대납하겠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10·26 재보선]“투표 인증샷이 불법? 그럼 마스크 쓰고 올릴게요”
정 최고위원은 26일 트위터에 “쫄지 마세요!! 만일 과태료 나오면 민주당이 다 부담하기로 오늘 아침 결정했습니다”는 글을 게시했다.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으로 금전적인 처벌(벌금, 과태료)을 받을 경우 대신 제공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