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신부 장지민씨가 이영욱에게
삼성 이영욱(26)은 장지민 씨와 5년째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개인사정으로 하지 못했고 올해도 시즌 후 상무 입대(12월 26일)를 앞두고 있어 다시 미뤄지고 말았다. 하지만 장 씨는 “내 바람은 하나다. 그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게 웃었다.
영욱아, 나야. 지금 한국시리즈를 치르느라 정신이 없겠구나. 네가 동국대 4학년 때, 우연히 나간 모임에서 처음 만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흘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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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욱아, 난 잘 알지 못하지만 야구도 그렇다고 생각해. 인내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나중에 그만큼 보상을 받는 게 아닐까. 가장 먼저 부상당하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 잘 하고 항상 의욕이 앞서는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팀이 이기는데 집중했으면 좋겠어. 최선을 다할 거지? 믿고 있을게. 사랑해.
정리|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