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4단체-은행聯 기자회견
사공 회장은 “한국이 칠레와의 FTA를 일본보다 3년 먼저 발효해 칠레시장 점유율이 역전된 것처럼 한미 FTA도 주요 경쟁국보다 먼저 발효해야 선점효과를 볼 수 있다”며 “정치적 이유로 한미 FTA를 반대한다면 역사적인 과오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자동차 한 대를 만드는 데 수많은 중소기업 부품이 들어가는 만큼 한미 FTA의 혜택은 중소기업에도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도 “이미 4년 이상 충분한 검토와 준비기간을 가진 만큼 이제는 결단할 때”라며 비준을 촉구했으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도 “대기업이 수출하는 제품의 많은 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계도 한미 FTA의 조속한 발효를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