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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기태 신임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기태 감독이 새로운 등번호 91을 보여주고 있다.
LG는 박종훈 전 감독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에 김기태 신임감독을 선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LG 제16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 신임감독은 1969년생으로 만 42세 젊은피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분위기 쇄신이 절실한 LG는 젊은피에게 팀 재건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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