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노출된 제품이나 장소를 은연 중 선호하게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6일 서울시가 BS(Business Service)산업지원센터, DMC미디어와 전국 734명의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인 \'간접광고(PPL)에 관한 수용자 인식 조사\' 결과, 일반소비자 중 46%는 영화나 TV의 간접광고를 보고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선호하는 간접광고 매체는 드라마(50%), 영화(20%), 쇼.오락프로그램(9%) 순으로 나타났으며, 노골적이거나 두드러진 유형보다 프로그램 내 우연히 노출되거나 광고하는 제품 등 암시하는 유형을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광고에 대한 조사결과, 가상광고를 접한 후 응답자의 37%는 브랜드나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답했다.
PPL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은 소비재로 패션, 핸드폰, 화장품, 자동차 등 다양한 상품이 드라마 흐름에 방해되지 않고 은밀히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장소마케팅으로도 PPL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케이스가 지난 1월 시청률 30%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제작지원을 한 리솜리조트다. 창립 12주년이 된 리솜리조트는 지난 해 제천 리솜포레스트를 오픈하면서 운영중인 안면도 오션캐슬과 덕산 스파캐슬을 리솜 브랜드로 통합하였고 이를 알리는 데 가장 효과를 본 것이 PPL이다. 최근 3년간 쓴 브랜드 광고비용의 약 10% 정도의 비용에 비해 체감되는 브랜드인지도 상승률은 8배 이상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마케팅 타겟설정과 드라마의 성공여부에 따라 그 위험도도 높아 프로그램 선별도 중요하며 효과적으로 상품을 노출시키기 위해 제작진과의 끊임없는 협의는 물론 시너지효과를 위한 기타 마케팅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리솜리조트 원창연 홍보과장은 “스토리 흐름 상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극중 배경지는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 리조트 홍보 효과가 좋다”며, “드라마 방송노출 이후 모바일 및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이전에 비해 50% 가량 증가하고, 분양문의 또한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말했다.
리솜리조트가 최근 제작지원을 하고 있는 MBC수목드라마 ‘지고는못살아’에서 촬영한 충북 제천의 리솜포레스트는 방송내용과는 달리 실제 100% 회원제로 운영하는 멤버쉽리조트로 그림 같은 풍광이 잘 그려져 방송 이후 촬영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면서 10월 시작된 특별분양에도 활기를 띄고 있다.
청명한 가을 숲 속 주인공이 머물렀던 그 객실에서 나도 한번 로맨틱한 휴식을 즐겨볼까.
리솜리조트 분양문의 02-5989-114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