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랜드 ‘노에사’ 갤러리아百 직접 수입
12일 갤러리아백화점은 독일 브랜드 ‘노에사’(사진)를 독일에서 직접 수입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 1층에서 2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피부가 아닌 세포를 관리한다’는 콘셉트로 2004년 출시된 이 브랜드는 기능에 맞춰 ‘베이직 라인’ ‘프라이머시 컬렉션’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주력 라인인 ‘하이니스 카테고리’는 스킨, 로션, 세럼 등의 주요 제품 가격이 55만∼105만 원대다. 국내에는 도입하지 않지만 독일과 홍콩에서는 2400만 원대 프로그램도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 독일의 정치인과 기업인, 영화배우들의 심리수련 컨설턴트로 유명한 브랜드 창시자 게어트 게르켄의 이력을 활용해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년 치 제품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브랜드 담당자인 장보영 갤러리아백화점 팀장은 “희귀한 식물성 성분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한 방울에 76유로(약 12만 원)에 달하는 제품도 있다”며 “기존 화장품이나 클리닉 시술을 통한 단기적 효과에 지친 고객을 타깃으로 고객당 평균 40분씩 컨설팅을 한 후 판매할 예정”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