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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PD수첩에 “유감”

입력 | 2011-09-21 10:32:00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일 방영된 MBC PD수첩 '여의도순복음교회 사태' 편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교회는 21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미 수년 전부터 교회에 관한 모든 재정에 대해 투명한 운영을 해 왔기 때문에 교회헌금에 대한 의혹은 있을 수 없다"면서 "공신력 있고 정확한 증거도 없이 방송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에 대해 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에 의해 교회에 불만을 가진 몇 사람만을 지정해 악의적이고 왜곡된 인터뷰를 함으로써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흠집낼 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와 세계기독교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원로목사인 조용기 목사 및 그 가족들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또 "금번 방영 내용으로 인해 한국 교회와 천만 기독교인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비 신앙인들에게도 기독교가 왜곡된 모습으로 비쳐지는 계기를 만듦으로써 한국교회의 전도와 선교에 크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