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마이미스트와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치는 제16회 국제클라운마임축제가 다음 달 1∼5일 인천에서 열린다.
클라운마임은 광대가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표정으로 세상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놀이 형식으로 풀어가는 무언극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영국 이스라엘 독일 호주 등 5개국 6개팀이 참가해 클라운마임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호주의 ‘베니비’는 저글링과 같은 서커스 묘기를 섞은 마임을, 독일의 ‘메트로콜리스’는 마스크를 쓴 채 독특한 스타일의 마임을 보여준다. 클라운마임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마임 1세대인 최규호 씨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코믹 마임을 무대에 올린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