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을 줄이면 버릴 것 하나도 없어”
비빔밥을 구우면 야외용도시락으로 훌륭하다(1). 임지호 씨는 전을 부칠 때 기름을 안 쓰고(3), 무나 감자껍질 등도 버리지 말고 과자(4)를 만들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먹고 남은 전으로는 찌개(2)를 끓인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1 쌀을 잘 씻어 밥을 짓는다.
2 고사리 고춧잎 숙주 표고버섯 우산나물 취나물 싸리버섯 등을 준비한 뒤 각각의 재료를 대나무가루(생죽가루) 들깨가루 참깨 등과 버무리고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이때 재료가 없으면 없는 대로 준비한 것만 넣어도 된다. 다른 재료가 있으면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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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버무린 비빔밥 덩어리를 도마에 올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5 비빔밥을 석쇠나 프라이팬에 가지런히 올린 뒤 센 불에 굽는다.
6 골고루 익도록 뒤집으며 익혀 노릇노릇해지면 반찬 없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도시락으로 준비해 야외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 완성.
남은 전으로 만든 찌개
1 먹고 남은 전을 바짝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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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물을 끓이면서 파와 빨간 고추, 파란 고추를 잘라 씨를 빼고 넣는다.
4 그 뒤 남은 전을 넣고 익히면 된다. 송이버섯 남은 게 있으면 넣어도 좋다.
(무 호박 싸리버섯 송이버섯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민어부레 광어 북어)
기름 없이 만드는 전
1 6% 농도의 소금물을 한지로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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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민어부레를 갈아 완자를 만든다. 이때 고기를 한쪽 방향으로 돌리며 고기를 버무려야 세포가 물을 먹어 물이 생기지 않는다.
4 북어는 멸치육수에 하루 정도 담가둔 뒤 물기를 제거한다. 광어는 먹기 좋게 손질해 둔다.
5 재료에 후추와 대나무가루, 산초열매 가루를 골고루 뿌린 뒤 쌀가루를 입힌다. 이때 송이버섯은 소금으로 간만 맞춘 뒤 쌀가루를 입힌다.
6 계란을 풀어서 재료에 입힌다.
7 준비한 소금물을 기름을 붓듯이 프라이팬에 부으면서 전을 부친다. 참고로 계란프라이를 할 때에도 이렇게 소금물로 익히면 맛이 좋다. 소금이 막을 형성해 타거나 눌어붙는 것도 막아주고 기름을 쓰는 것보다 설거지를 할 때에도 편하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다.
껍질 과자
1 전을 하면서 나온 무 송이버섯 호박이나 명절에 음식을 하고 남은 감자 껍질 당근 껍질들을 모아 빻거나 간다.
2 쌀가루에 껍질을 넣고 반죽을 만든다.
3 반죽을 모양을 내 먹기 좋게 자른다.
4 센 불에 굽기 시작해 색이 연한 갈색이 되면 약한 불에 반죽이 딱딱해질 때까지 굽는다.
5 소스를 만들기 위해 녹두 껍질에 물엿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졸인다.
6 구운 과자와 소스를 잘 버무리고 위에 오미자 등을 올려 먹는다. 구운 과자는 치아 건강에 좋고 뇌 발달에도 도움을 줘 어린이 간식으로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