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세우고 자문단 파견경제협력 강화 화답받아
네팔을 방문한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오른쪽)이 네팔 포카라 시 아르준타파 군수에게 새마을운동 조끼와 모자를 선물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치트완국립공원으로 유명한 치트완 지역에는 구미시 지원으로 올해 새마을운동연수원이 건립됐다. 구미시는 이 지역에서 수년째 새마을운동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현지 새마을지도자 10여 명은 구미 경운대가 운영하는 새마을국제화 프로그램 교육에 참가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이 지역은 1960년대 우리나라 생활수준과 비슷하다”며 “새마을운동을 통해 얼마든지 잘살 수 있고 한국이 모델이라고 설명하자 박수를 치며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카트만두 서북쪽 포카라 시를 찾아 현지 기업인들과 구미의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 시장은 “새마을운동을 가교로 많은 나라와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투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