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5일 최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논란과 관련해 “2013년까지 초중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한 무상급식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무상급식 예산을 시교육청과 절반씩 분담하기로 한 광주시는 106억 원을 들여 초등 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내년 251억 원을 들여 초등 6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2013년에는 428억 원을 들여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