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떨어졌다.
21일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L당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5.5원 내린 1947.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도 7.3원 떨어진 1760.2원으로 조사됐다. 7월 첫째 주 이후 4주 연속 오르던 기름값이 지난주 꺾인 데 이어 다시 하락한 것이다.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7일 L당 2029.7원으로 역대 최고가까지 올랐지만 이후 13일 연속 떨어져 20일에는 L당 2011.6원으로 집계됐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