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학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자작자동차 동아리 ‘속도위반’이 이 대회에서 자동차 가속 및 내구 성능, 레이스 경기, 기술 아이디어 및 디자인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 이들은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400만 원과 올해부터 독일 등 유럽 자동차 선진국을 탐방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도 누리게 됐다.
올해로 5회째인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국 70개 대학 1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9일까지 전북 군산시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렸다. 이륜차 엔진(125cc)을 이용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만들어 가족 및 주행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