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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꼬마버스 타요’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배워요

입력 | 2011-08-18 03:00:00


인기 만화를 이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17일 만화 ‘꼬마버스 타요’(사진)를 등장시킨 ‘타요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20일과 27일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안전홍보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만화는 서울시와 EBS 등이 공동 제작한 것으로 버스캐릭터인 ‘타요’가 자동차 친구들과 펼치는 이야기를 통해 교통안전과 우정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20, 27일 교육에서는 4∼7세 어린이 400명이 참가해 ‘타요’의 설명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신호등 보는 법도 배운다.

‘꼬마버스 타요’는 사업 구상 단계부터 한 가지 소재를 여러 가지 형태의 콘텐츠로 활용하는 ‘원 소스 멀티유스’ 전략이 적용됐다. 서울시는 현재 40여 개 업체와 동화책 완구 생활용품 생산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상표권과 사용료로 거둔 수익만 1억4345만 원에 이른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