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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사장에 김승영 씨

입력 | 2011-08-11 03:00:00


프로야구 두산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진 사장을 부회장에, 7년간 단장을 맡아온 김승영 전무(사진)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광고대행사 오리콤 출신으로 1991년 두산 베어스(당시 OB 베어스)로 자리를 옮겼다. 야구단 마케팅과 관리 분야 등을 담당하다 2004년 단장이 됐다. 신임 단장에는 김태룡 운영본부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