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 - 2 KIA (문학)
승:이영욱 세:송은범 패:윤석민
5일 문학 KIA전을 앞두고 SK는 스퀴즈 등 다양한 작전연습을 반복했다. 올시즌 프로야구 최고 투수 윤석민을 공략하기 위한 대비책이었다. 이날 문학 관중석에는 메이저리그 4개 팀 스카우트들이 득실거렸다. 일본 요미우리 수뇌부도 경기를 지켜봤다.
윤석민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146km, 슬라이더가 138km를 기록했다. 직구 150km 이상, 슬라이더 143km을 꾸준히 찍었던 가장 좋을 때와 비교해 구속이 낮았다. 결국 1회부터 2실점 하며 흔들렸고 3회에는 안치용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윤석민은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문학 |이경호 기자(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