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주·공화 양당 상원 지도부가 한국 등 3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FTA 이행 법안을 다음 달 여름 휴회가 끝난 직후 처리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4월 타결된 이후 진통을 거듭해온 양국간 FTA 비준 절차가 일단 미국에서는 다음 달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천 의원은 이날 미국의 한 의회전문지 블로그에 “한ㆍ미 FTA의 장밋빛 환상은 다국적 기업들의 조작”이라며 “양국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