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전도사’ 전미화 하사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훈공보실 전미화 하사(32·여·사진)는 2008년 자살예방교육 교관 경연대회에서 국방부 장관 표창(1등)을 받았다.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병사에게 자살 예방 교육을 해왔다. 부대에서는 ‘자살 예방 전도사’로 불린다.
자살예방교관은 전 하사의 주 업무가 아니라서 낮에는 예산, 행정 등 정훈공보실 업무를 처리하고 주말이나 저녁에 부대를 돌며 병사들을 만나 상담하고 있다. 그는 육군 중위 출신으로 2002년 충북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여군 47기로 임관했다. 육군30사단 90여단에서 정훈장교를 지낸 뒤 2006년 전역했다. 이후 교육 관련 회사에서 1년 정도 근무하다 2007년 12월 공군 부사관후보생으로 다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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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과 공군의 군번을 각각 가진 전 하사는 군과 인연이 깊다. 아버지도 직업 군인(예비역 공군 준위)이었고 한때 몸담았던 회사에서도 현역 군인 대상 온라인 교육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다음 달 상지대 평화안보대학원 상담심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