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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방문” 밝힌 日의원들… 다음달1일 한국행 항공권 예약

입력 | 2011-07-21 03:00:00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 조치를 견제하겠다는 이유로 울릉도 방문 계획을 발표한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다음 달 1일 한국행 비행기표를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20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일본 자민당 의원 등 4명이 다음 달 1일 오전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표를 예약했다”며 “이들은 4일 오후 출국하는 일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방한 중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신도 의원 등은 15일 다음 달 1∼4일 한국을 방문해 울릉도에 가겠다고 밝혔고, 정부는 외교채널 등을 통해 이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