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 이시종 지사, 겨울올림픽 성공개최 협약도로 철도 등 SOC 확충 - 스포츠 문화 교류 확대키로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강원도와 충북도가 손을 잡았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성공을 위한 강원도-충청북도 협약’을 했다. 양 지자체는 올림픽 기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스포츠 문화예술 교류, 국민적인 붐 조성, 국내외 홍보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최문순 지사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통해 우리의 더 큰 미래를 열고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고, 인근 지역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충청권과 평창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안중∼삼척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충주∼원주 복선전철 신설 △충주∼제천∼평창 고속화도로 건설 등 연계 교통망 건설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회기간 해외 관람객과 선수단의 원활한 입국수속을 위해 양도 공항의 국제노선 신설과 활주로 연장 등 공항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