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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사커 유쾌한 뒷담화] “마테우스야, 딱 마테우스 만큼만!”

입력 | 2011-07-19 07:00:00


대구, 새 용병에 동명이인 獨영웅급 활약 기대
 
○…대구가 최근 야심 차게 영입한 브라질 용병 마테우스. 공격형 미드필더인 마테우스에 대해 대구 이영진 감독도 “젊고, 높이도 있고, 힘도 좋아 많이 기대를 한다”며 오는 주말 포항과의 K리그 19라운드 출격을 예고했답니다. 한데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네요. 이 감독이 정말 기대하는 한 가지가 더 있다면 바로 동명이인인 독일 축구 ‘레전드’ 마테우스처럼만 해달라는 거였죠. 이 감독은 현역 시절, 94미국월드컵 조별리그 때 독일과 격돌해 마테우스와 함께 땀을 흘린 기억이 있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마테우스 정도만 해다오.” 승부조작 파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감독의 솔직한 심경이 아닐까요?

 
수원 ‘K리그 최초 산소텐트 도입’ 발표 허위로

●…수원 삼성은 앞으로 ‘최초’란 단어를 쓸 때 좀 더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원이 14일 ‘K리그 구단 최초로 고압산소 치료기(산소텐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는데, 사실이 아니었죠.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진작부터 산소텐트를 구입해 사용 중이었거든요. 2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2009년 12월, 수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화질 LED 광고판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는데, 서울이 이미 LED 광고판을 도입한 뒤였죠. 수원은 K리그 최고명문 구단입니다. 그들이 K리그에서 ‘최초’로 세운 금자탑 같은 업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사소한 것에 굳이 집착할 필요가 있을까요.

 
포항 인터넷 TV중계, 서울 ‘북패’ 비하 구설수

●…포항 스틸러스가 운영하는 자체 인터넷 TV중계 ‘스틸러스TV’를 두고 홈팬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후반전 객원 해설자로 나서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데요. 김재성, 신광훈, 김원일 등이 만만찮은 입담을 과시했죠. 그런데 스틸러스TV가 17일 FC서울과 홈경기를 마치고 구설에 올랐네요. 캐스터가 중계 도중 서울을 가리켜 ‘북패’라는 단어를 사용해 서울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북패는 안양에서 서울로 연고지를 옮긴 것을 빗댄 비하 발언으로 서울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죠. 하지만 스틸러스TV는 포행 팬들을 위한 방송인데 이 정도는 큰 문제없지 않나요? TBS교통방송은 수도권 뿐 아니라 부산, 대구, 전북 등에도 방송되는 사실상 전국방송인데도 서울 쪽으로 치우친 편파방송 잘만 하던데요 뭘.
 
스포츠 2부 축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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