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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경대, 日유통업체와 인턴십 협약

입력 | 2011-06-21 03:00:00

학생 500명 이력서 전달
인력 필요할때 즉시 활용




대경대가 학생 이력서 500장을 일본 유통 전문회사에 맡기는 ‘취업 이력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경대는 일본 도쿄에 본사가 있는 ㈜에이산(永山)과 최근 MOU를 체결하고 학생 취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진선 대경대 총장은 학생들의 이력서를 서류철에 넣어 장영식 ㈜에이산 대표에게 전달했다. 인턴십 등에 인력이 필요할 때 즉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대경대는 ㈜에이산이 취업인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적당하다고 보고 이 같은 협약을 이끌어냈다. 당장 이번 여름방학부터 관광호텔학부 학생 10명이 ㈜에이산에서 6개월 인터십을 할 예정이다.

1995년 설립된 ㈜에이산은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7개 주요 도시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연매출은 1500억 원가량이다. 장 대표는 “전공실력이 우수하다면 매년 50명가량 인턴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