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비즈니스 현장경영 최태원 SK 회장(왼쪽)이 SK이노베이션 대덕 글로벌테크놀로지 내 그린콜(청정석탄에너지) 연구용 실험설비에서 그린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최 회장은 가장 먼저 방진복을 입고 전기차용 배터리 양산 1호 라인에 들어가 제품을 살펴봤다. 그는 이곳에 있는 패널에 ‘모든 자동차가 SK배터리로 달리는 그날까지 배터리 사업은 계속 달린다. 나도 같이 달리겠다’고 적어 배터리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 회장은 이어 올해 1월 완공한 그린콜(청정석탄에너지) 연구용 실험시설을 방문해 이 기술로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질문하는 등 기술개발을 독려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오너가 차세대 에너지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직접 그린 비즈니스를 챙기고 연구개발에 무게를 싣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