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물탱크 2013년까지 철거… 수돗물 직접 공급하기로
시는 오래된 수도관을 사용하는 가구 중 소규모 주택 9만 가구가 공사비 부담으로 교체를 못하고 있어 이들에 대해 2014년까지 공사비 576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체 비용 절반을 시가 부담하기 때문에 가구당 50만∼120만 원을 내면 된다. 중·대규모 주택 14만 가구는 건물주가 자비로 수도관을 교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재건축·재개발이 예정된 22만 가구 중 사업시행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곳은 교체비를 지원하고 확정된 곳은 수질검사 등을 통해 수질 특별관리를 할 방침이다.
아파트와 학교 등의 대형 저수조 4만2000여 곳에 대해서도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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