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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과학벨트]‘금강 엑슬루타워’ 금강변 여가·문화공간 갖춘 에너지 절감형 ‘청정 아파트’

입력 | 2011-05-27 03:00:00

‘금강 엑슬루타워’ 잔여물량 할인 분양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에 들어설 금강 엑슬루타워의 내부 모습.

풍림산업이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 건설하는 금강 엑슬루타워는 대전 과학벨트와 인접해 있어 잔여가구 특별 분양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학벨트 선정 지역과 15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는 15분 거리. 36∼50층 12개동, 231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공급면적은 92∼192m²로 다양하다. 이 가운데 92m², 95m² 가구는 분양이 마감됐고 회사 보유분 117m², 142m²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파격 할인과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분양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754가구의 2단지 분양도 착수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27만117m²(약 8만1710평)의 옛 풍안방직 터는 대덕구가 추진 중인 ‘로하스(LOHAS. Life Style Of Health Aad Sustainability) 금강 프로젝트’의 첫 깃발을 꼽는 시발점이자 구심점이다. 로하스 금강 프로젝트는 그동안 방치된 금강 수변공간을 건강과 생태,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종합 관광 휴양지로 개발하는 사업. 이에 따라 8.1km에 이르는 금강 수변은 쾌적한 정주 공간과 여가 및 문화 공간, 자족적 경제활동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금강 엑슬루타워는 지역난방과 소형열병합 발전이 가능한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지상 주차 면적을 최소화해 4만7720.3m²(약 1만4000평)에 이르는 녹지공간과 축구장 크기의 잔디광장이 들어선다. 또 대전의 일반적 판상형 아파트와 달리 50층 높이의 타워형 아파트로 건설돼 조망이 뛰어나다. 단지 북쪽에 흐르는 금강뿐 아니라 대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더욱이 예정 택지가 대전 관문에 위치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풍림산업이 대덕구,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제공하는 ‘민·관 공공정보 시범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크다. 국내 최초로 구청과 단지 간의 민원전용서비스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집 안에 설치된 월패드(Wall pad)를 통해 화상으로 민원 상담을 하거나 각종 민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단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입주민들은 자유롭게 행정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금강 엑슬루타워 입주민 자녀는 서울 유수 학원(종로M스쿨)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또 피트니스센터, 도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실내 체육관 및 영화관은 입주민들의 문화 체육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는 석봉초교, 신탄진 중앙초교, 신탄진 중고교가 있고 새여울초교도 개교 예정이다. 신탄진 시장, 새시장 등 전통시장과 대전보훈병원, 소방서, 동부경찰서, 신탄진 문화의 집 등 생활 및 행정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덕구 석봉동 아파트 단지 옆에 있으며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42-933-3400.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