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획관 지원 7명중 선발
외교부는 지난달 인사개혁의 일환으로 제2차관이 관리하는 정책기획국을 장관 직속의 정책기획관실로 개편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미국 프린스턴대 우드로윌슨국제대학장 출신의 앤마리 슬로터 전 국무부 정책실장처럼 정책기획관 자리를 중장기 한국 외교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역할로 만들고자 외부인사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책기획관은 주요 외교사안에 대한 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외교브레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