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8 - 1 넥센승:김선우 패:금민철
두산 김경문 감독은 21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22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전하자, “그럼 고맙다”며 웃었다.
두산은 19,20일 넥센에게 2연승을 거뒀지만, 불펜에 피로감이 쌓이고 있었다. 고창성과 이혜천, 임태훈 등 필승 계투조는 이틀 연속 마운드에 섰다. 하지만 잠실에서 3연승을 거둔 두산은 22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3연전에서도 연승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21일 두산 선발인 김선우가 7이닝을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광고 로드중
잠실 | 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