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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넥센 김시진 감독 “기 빼앗긴 거 도로 가지러 왔어.”

입력 | 2011-04-21 07:00:00


○기 빼앗긴 거 도로 가지러 왔어. (넥센 김시진 감독. 전날 0-2의 아픈 패배에도 불구하고 두산쪽 덕아웃을 찾아온 것에 대해)

○이 빠지면 임플란트 있잖아. (두산 김경문 감독. 정재훈 대신 김상현이 빈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고 하자)

○전 아직도 동계예요. (두산 김재환. 시즌이 시작됐는데도 오전에 일찍 나와 블로킹 연습하고 정규훈련 소화하고 엑스트라 훈련까지 소화하는 것에 대해)

○야구를 못 하니까요. (두산 김동주. 지난주 6연전 이후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를 묻자)

○애는 자라는데 밥값을 못하고 있네. (LG 이진영. 최근 주춤한 타격에 대해 자조적으로)

○미국에 갖다 버려. (SK 김성근 감독. 김광현·류현진·윤석민이 20일 동시 출격에서도 만약 부진하다면 메이저리그에 보내야 된다며. 일종의 블랙 유머다)

○보름 내내 못 치는 것은 5년 만에 처음이에요. (롯데 김무관 타격코치. 최근 수년간 이렇게 타선이 동반 침체를 보인 적이 없었다며)

○딱 우리 김강 하고 비슷하더만. (한화 한대화 감독. 오릭스 이승엽의 요즘 타격 모습이 2군에 있는 김강 수준이라며)

○금요일에 던지면 안 되겠니? (KIA 이범호. 목요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등판 예정인 삼성 차우찬을 만나자 웃으며)

○숨길게 뭐 있어, 일요일 선발은 안지만입니다. (삼성 류중일 감독. 전날 안지만을 88구 만에 교체한 이유는 일요일에 다시 선발로 등판시기기 위해서라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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