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한화오벨리스크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착공한 문정법조단지와 복합쇼핑몰인 가든파이브와 인접한다. 가든파이브 배후로 동남권물류단지 개발도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 측은 법조단지 조성에 따른 공공청사 및 관련 업체 종사자와 가든파이브 상가 근무자, 물류단지 종사자들로 인해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건축허가가 승인된 제2롯데월드가 완공되면 2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되고 가락시장 현대화사업도 고용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돼 그 만큼 임대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인근 세곡지구 장지지구 위례신도시 등 대형 택지개발사업 계획도 호재로 작용할 듯하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송파대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나들목, 수서∼분당 고속화도로와의 접근이 편리해 강남 및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기가 쉬운 것도 장점이다. 또 전용률이 53.3%에 이르러 통상 50%에 못 미치는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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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1, 2인 가구 증가로 소형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이게 되는 만큼 송파, 강동은 물론이고 판교테크노벨리 배후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맞은편에 22일 문을 열었다. 2013년 6월 입주예정. 02-416-4400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