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자치구 82개 사업 운영… 강남구 ‘인큐베이터’ 등 인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 관련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현재 17개 자치구에서 82개의 특화 사업이 진행되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강남구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는 20, 30대 젊은 CEO를 만들기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실업 해소 및 창업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강남구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함께 시작한 사업. SBA는 현재 이 사업을 위탁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예비 사장님들은 각자 사무실도 배정받는다. 이들의 사무실은 강남구 개포동에 있다. 이 공간은 과거 ‘개포 어린이집’을 개조해 만든 것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