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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어 AS 모나코도 한국 팬들에게 ‘과자 폭탄’ 맞아…

입력 | 2011-03-11 08:01:00


한국팬들의 ‘과자 폭탄’이 잉글랜드를 넘어 프랑스까지 갔다.

박주영 (25·AS 모나코)은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과자 폭탄’을 맞은 AS 모나코 라커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AS 모나코 라커룸 안 책상 위에 다 먹은 한국 과자들이 흐트러져 있는 모습이었다.

평소 무뚝뚝하기로 유명한 박주영은 사진과 함께 “과자 2박스에 초토화된 현장, 한국 과자가 이렇게 인기 있을 줄 몰랐다. 아이들 이가 다 썩을 것 같아 걱정이다. 소포 보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이에 팬들은 “박주영 선수가 인증샷을…”“한국 과자도 한류 타겠네요”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한국 팬들의 소포발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에게도 과자나 생활용품이 든 소포등을 보내기도 해 박지성의 동료인 리오 퍼디낸드가 트위터를 통해 ‘한국 과자사랑’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출처 ㅣ 박주영 미니홈피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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