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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빅뱅이 미국의 음반차트 빌보드에 이름을 올렸다.
빅뱅이 2월 24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투나잇’이 12일자 미국 빌보드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7위에 올랐다. ‘히트시커스’는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인급 가수들의 앨범을 대상으로 한 차트다.
빅뱅의 ‘투나잇’ 앨범은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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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 뮤직비디오는 1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의 빅뱅 공식 채널에 공개된 지 이틀만인 3일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해 빅뱅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2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빅뱅이 첫 방송무대를 KBS 2TV ‘뮤직뱅크’에서 가지려 했다가 출연이 무산되면서 빅뱅 소속사와 KBS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대형가수들이 컴백하면서 두 곡을 부르는 이른바 ‘컴백무대’를 해줄 것을 ‘뮤직뱅크’ 측에 요청했지만, ‘뮤직뱅크’ 측에서는 한 곡만 할 것을 요구하면서 빅뱅의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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