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트릭스'를 랩독에 장착한 모습.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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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모빌리티는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아트릭스’를 4월 초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대 2GHz의 프로세싱 성능을 낼 수 있는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GB DDR2 RAM을 갖춰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동속도를 자랑한다.
아트릭스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 간의 디지털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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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톱 애플리케이션은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3.6 브라우저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를 지원해 웹사이트 상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이 모두 구현된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이 웹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HD멀티미디어 독(HD Multimedia Dock)과 랩독(Lapdock)도 출시한다.
모토로라 HD 멀티미디어 독은 3개의 USB 및 HDMI 포트를 장착해 키보드와 마우스, 스피커, HDMI 호환 모니터와 연결해 업무를 하거나 HDMI 호환 TV, 홈씨어터 오디오 시스템 등과 연결해 동영상, 음악,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모토로라 랩독은 11.6인치 스크린에 풀 키보드, 트랙패드, 스테레오 스피커, 8시간 수명의 36Wh 3-셀 배터리를 담은 1.1kg의 가볍고 얇은 노트북 모양의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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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아트릭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를 지원(2.3 업그레이드 예정)하며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