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해외 청소년들이 15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눈장난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가 겨울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해외 청소년들을 초청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꿈나무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20일까지 알펜시아에서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 등 설상 종목을 경험하고 강릉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배운 뒤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맡는다. 스키 허승욱을 비롯해 스노보드 김수철, 쇼트트랙 진선유 이은별 등이 시범과 함께 원 포인트 강습을 펼쳤다. 또 고성 통일전망대와 강릉 참소리박물관, 알펜시아 워터파크 등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태권도 배우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