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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북한 목선… 이 배에 어떻게 31명이 타고 왔을까

입력 | 2011-02-09 03:00:00


8일 연평도 해군해상전진기지에 예인된 북한어선. 5일 월남한 31명의 북한 주민들은 이 배를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왔다. 나무로 만든 5t 규모의 동력선으로 통상 10여 명이 타고 조개잡이 조업을 하며 속도는 10노트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해 속력이 빠른 배를 금지하고 있으며 철로 만든 배는 부식 때문에 관리가 어렵고 가격이 비싸 주민들은 나무로 만든 배를 선호한다고 한다.

연평도=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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