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중 정상회담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은 양국관계에 중대한 의의가 있다”며 “후 주석의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과의 소통, 대화, 상호 신뢰를 증진시키고 상대국의 주권과 완전한 영토를 존중하면서 서로 중요 관심사를 타당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人民)일보의 국제판 자매지 환추(環球)시보는 18일 사설에서 “미국 내에서 중국이 미국의 적이냐 아니냐는 논쟁이 많고, 적이 아니라는 말도 많이 하지만 양국 관계가 적대 관계가 아니라면 입으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며 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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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