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근 10일 중 4일이 영하 10도 아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달 하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이 13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월 하순 평균 기온은 평년(섭씨 영하 6도~영상 6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3~25㎜)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건조한 날이 많겠지만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때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륙에서 한반도 쪽으로 저기압의 이동 통로가 만들어져 낮은 기온 속에서도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월 상순에는 기온이 평년(영하 4도~영상 7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3~14㎜)보다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일시적인 추위가 한두 차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월 중순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차례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평년(영하 2도~영상 8도)과 비슷하며, 강수량은 평년(7~34㎜)보다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최근 한달(작년 12월11일~올해 1월10일) 전국의 평균 기온이 영하 1.4도로 평년(0.6도)보다 2도 낮았고, 강수량은 28.5㎜로 평년(23.8㎜)보다 많았다.
서울의 평균 기온은 평년(영하 1도)보다 3.1도 낮은 영하 4.1도를 기록했고, 강수량은 12㎜로 평년보다 8.8㎜ 적었다.
1월 상순(1~10일) 서울의 평균 기온이 영하 5.8도로 평년보다 3.5도 낮았고, 일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인 날은 10일 가운데 4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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