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점-10리바운드-8도움 맹활약삼성생명, 0.5경기차 선두 추격
삼성생명이 최근 상승세인 KDB생명을 따돌리고 신한은행과의 양강 구도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29일 용인시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DB생명을 61-59로 이기고 3연승했다. 시즌 14승(3패)째로 최근 10연승을 질주하는 1위 신한은행(14승 2패)을 0.5경기 차로 쫓았다.
삼성생명의 승리는 쉽게 오지 않았다. 3연승에 도전했던 3위 KDB생명은 전반에 14점밖에 얻지 못해 전반 최소득점(종전 16점)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됐지만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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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막판 58-59로 재역전당한 상황에서 종료 32초를 남기고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켜 위기를 수습한 것도 박정은이었다. 박정은은 이날 27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