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차기 외교위원장 촉구
로스레티넌 의원은 “미국은 한국과 함께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이 공고하다는 것을 강조한 뒤 “미 행정부는 한국에 대한 지지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대해 제재를 부과해야 하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압박을 높이지 않으면 북한의 핵 역량 강화로 인한 위협은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스레티넌 의원은 중국을 겨냥해 “북한의 도발행동에 대해 분명하게 규탄함으로써 책임 있는 국가 대열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은 2008년 6월 북한이 영변핵시설 신고서를 제출한 뒤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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