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특별대표는 그동안 배우 이병헌 씨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씨, 방송인 김미화 씨 등 모두 문화계 인사가 선정됐으며 학계 인사로는 왕 교수가 처음이다. 왕 교수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부터 서강대에서 통상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왕 교수는 “지금까지 맡은 그 어떤 역할보다 명예롭고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구촌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좀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미력이지만 최선을 다해 유니세프특별대표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