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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공영방송 ‘TV5몽드’ 한국내 채널에 한국어 자막 서비스

입력 | 2010-11-19 19:18:43


세계 3대 글로벌 네트워크인 프랑스 공영방송 'TV5몽드'가 19일 한국내 인터넷TV(IPTV)를 통해 운영 중인 프랑스어 채널에 '한국어 자막' 서비스를 시작했다.

TV5몽드 마리크리스틴 사라고스 대표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채널 시작 9개월 만에 100만 가구가 시청할 정도로 높은 한국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19일부터 프라임타임대에 하루 4시간 동안 한국어자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TV5몽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교양 프로그램을 엄선해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어 자막 방송 개시를 축하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동영상도 상영됐다.

TV5몽드는 22일 반기문 사무총장을 인터뷰한 대담 프로그램, 한국의 불교와 사찰문화를 다룬 교양 프로그램인 '여행: 한국' 등 한국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12월에는 한국의 패션과 명품을 소재로 만든 교양 프로그램 '최고로 좋아'도 제작해 방영한다.

18일 동아일보사와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TV5몽드는 내년 초부터 한국어 자막 서비스를 일일 10시간으로 확대하고 동아일보사가 준비 중인 동아종편과 함께 한국 소재 교양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하는 등 한국 시청자와의 교류 폭을 넓힐 예정이다.


▲ 프랑스방송 ‘TV5몽드’, 한국어 자막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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