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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적기, 중부는 15∼30일 남부는 12월 1∼15일

입력 | 2010-11-13 03:00:00


올해 김장은 중부 지방은 이달 중후반, 남부 지방은 12월 상순 이후에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2일 “김장 시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0도 이하,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가 적기”라며 “서울 등 중부 내륙지방은 이달 15∼30일경, 남부 내륙과 서해 및 동해안 지방은 다음 달 1∼15일경이 김장하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도시별 김장 적기는 서울 이달 24일, 춘천 22일, 대전 27일, 대구 다음 달 6일, 광주 강릉 9일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김장을 너무 늦게 할 경우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배추와 무가 얼어 제 맛을 내기가 어렵다”며 “올해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찍 발달해 중부에서는 예년보다 다소 빨리 담가야 제 맛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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