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설치돼 9일부터 공개되는 미디어 조형물 ‘밀레 니엄 아이’. 사진 제공 서울시
밀레니엄 아이는 3명의 작가가 참여해 만든 ‘밀레니엄 셀’과 ‘월드스퀘어’, ‘글로벌 아이’ 등 3개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다. ‘밀레니엄 셀’은 스테인리스로 만든 공 142개를 첨성대 모양으로 쌓은 것으로 23m에 이른다. 미디어 기술의 본질은 궁극적으로 세계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월드스퀘어는 낮과 밤의 12시간과 12간지를 상징하는 12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선을 통해 서울 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꿈이 하나로 융화되는 미디어 용광로를 의미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