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6만6000장 팔려… 해외 여성그룹 사상 최고 순위
그룹 소녀시대가 20일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지’의 앨범 재킷. 사진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싱글 ‘지(Gee)’는 26일 일본 그룹 NYC를 제치고 일본의 대표적 음악차트인 오리콘 싱글부문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
‘지’는 20일 일본에서 발매된 뒤 일주일 만에 6만6000장이 팔려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도 해외 여성그룹으로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이는 1980년 12월 영국의 5인조 여성그룹 ‘놀란스’가 싱글 ‘댄싱 시스터’로 2위에 오른 기록을 따라잡은 것이다.
소녀시대는 27일 한국에서 ‘훗(Hoot)’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새 미니앨범(EP)을 발표한다. 25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된 ‘훗’은 26일 멜론, 벅스, 도시락 등 각종 국내 음악사이트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